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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게임추천 - 용과 같이 0 (스토리, 게임플레이, 세계관)

by 게임, 그리고 인생 2025. 1. 17.

 

 스토리

"용과 같이 0"는 세가(SEGA)에서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으로, 용과 같이(Yakuza) 시리즈의 프리퀄로 2015년에 발매되었다.

 

이 작품은 시리즈의 주인공 키류 카즈마 마지마 고로의 젊은 시절을 다루며, 1980년대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범죄와 드라마를 심도 있게 그렸는데 이번 글에서는 스토리, 게임플레이, 1980년대의 세계관이라는 세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용과 같이 0"를 알아보도록 하자.

 

"용과 같이 0"의 스토리는 1988년 일본을 배경으로, 도쿄와 오사카의 야쿠자 세계에서 펼쳐지는 키류 카즈마와 마지마 고로의 이야기를 다룬다.

키류 카즈마의 여정

키류는 도지마 조직의 일원이자 젊은 야쿠자로, 돈과 권력을 둘러싼 사건에 연루되는데 스토리 초반에 키류는 도지마 조직의 음모 속에서 누명을 쓰게 되고, 자신의 결백을 증명하며 정의를 추구하는 과정에서 점차 성장한다.

마지마 고로의 고뇌

마지마는 오사카의 그랜드 캐바레 클럽의 지배인으로 등장 하는데 그는 도지마 조직으로부터 배신당하고 고통을 겪은 과거를 가진 인물로, 사랑과 복수 사이에서 갈등하며 그의 인생을 결정짓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고 만다.

스토리는 키류와 마지마의 관점을 교차하며 진행되며, 두 주인공의 도덕성과 인간성이 깊이 있게 그린다.

가족, 의리, 복수, 희생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한 서사는 단순히 폭력적인 범죄물이 아닌, 인물 간의 감정과 선택을 조명하는 정교한 드라마를 제공한다.


게임플레이

"용과 같이 0"의 게임플레이는 화려한 액션과 풍성한 콘텐츠로 유명한데 두 주인공의 전투 스타일과 다양한 미니게임이 조화를 이루어, 플레이어에게 자유로운 선택과 몰입감을 제공한다.

전투 시스템

키류와 마지마는 각각 3개의 고유 전투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류는 파워풀한 불한당과 민첩한 러쉬, 강력한 파괴자 스타일을 사용할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스타일을 바꿔가며 전투를 전략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반면, 마지마는 유머러스한 슬러거 스타일(야구 방망이 사용), 화려한 댄서 스타일(브레이크댄스를 활용한 공격), 기본적인 싸움군 스타일을 사용하며,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액션을 제공한다.

미니게임과 서브 스토리

"용과 같이 0"는 메인 스토리 외에도 방대한 미니게임과 서브 스토리를 포함하고 있는데 플레이어는 카바레 클럽 경영, 부동산 투자, 노래방, 볼링, 마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 미니게임들은 게임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주며, 1980년대 일본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처럼 "용과 같이 0"의 게임플레이는 액션과 다양한 활동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긴 스토리를 플레이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도록 설계되었다.


게임 세계관

"용과 같이 0"는 1980년대 일본의 경제 호황기를 배경으로 하며,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문화를 생생하게 묘사한 것이 특징이다.


경제 호황기의 도쿄와 오사카

게임은 도쿄의 가마로쵸(가상의 카부키쵸)와 오사카의 소텐보리(가상의 도톤보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데 화려한 네온사인, 고급 레스토랑, 북적이는 유흥가는 당시 일본의 경제 호황기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플레이어가 직접 그 시대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준다.


1980년대의 디테일한 요소

플레이어는 당시 일본의 유행했던 음악, 패션, 그리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레트로 아케이드 게임은 당시의 실제 게임기를 구현하여 플레이할 수 있으며, NPC들이 입고 있는 의상과 사용하는 물건들도 1980년대 특유의 스타일을 보여준다.

특히, 경제 호황기를 배경으로 한 "돈을 던져 적을 매수하는" 게임 메커니즘은 시대적 특성을 잘 반영한 독특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현실적이면서도 과장된 표현

"용과 같이 0"는 사실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일부 과장된 표현을 통해 엔터테인먼트적 재미를 극대화 하는데 예를 들어, 서브 스토리에서는 황당한 상황이 자주 등장하며, 이를 통해 진지함과 유머가 균형을 이루는 독특한 게임 분위기가 만들어진다.

 

"용과 같이 0"는 단순한 범죄 액션 게임이 아니라, 뛰어난 스토리텔링, 풍부한 콘텐츠, 그리고 생생한 1980년대 일본의 재현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제공한다.

두 주인공 키류와 마지마의 서사가 시리즈의 초석을 단단히 다졌으며, 액션과 미니게임이 어우러진 게임플레이는 이 작품을 명작으로 자리 잡게 되었고

2025년에도 여전히 사랑받는 이 작품은, 용과 같이 시리즈의 새로운 팬들에게 완벽한 시작점이자 오래된 팬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 있다.

 

액션+느와르가 합쳐진 일본의 대작 게임 용과같이 0 꼭 해보시길 바란다!